[ 주식 ] “제주항공 참사 속 에어부산 주가 급등, 그 비밀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국내 항공주들이 일제히 주가 하락을 보이는 가운데, 에어부산 주가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20일 에어부산 주가는 전일 대비 4.26% 상승한 2325원에 거래되었고, 장 초반에는 2800원까지 치솟았다. 반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탑승객 179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며 국내 최악의 항공 참사로 기록되었다. 사고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인한 동체 착륙으로 발생했다. 에어부산의 주가 상승은 2013년 이후 10만 편 이상 운항 중 사고 및 준사고가 전무했던 안전 기록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어부산의 사고·준사고 기준은 승객 사망·중상, 항공기 중대한 손상, 항공기 위치 확인 불가 등을 포함한다. 이번 사고로 인한 다른 항공사 주가 하락과 대조적으로 에어부산의 안전성이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어부산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운항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에어부산의 안전 운항 기록에 주목하며 투자 결정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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