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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탄핵 정국으로 인해 정치 테마주가 2개월 만에 40% 이상 급등했다. 금융감독원은 시장 혼란을 악용한 불공정거래를 우려, 특별단속반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정치 테마주 지수를 발표했는데, 계엄 사태 이후 지수의 일별 변동성이 코스피, 코스닥보다 훨씬 컸다고 밝혔다. 12월 중순에는 정치 테마주 지수가 10월 초 대비 47.86%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지수 편입 종목은 공개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허위사실 유포나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총선 기간에도 정치 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 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검찰 고발 사례도 존재한다. 특히 유력 정치인과의 연관성을 이용한 허위 정보 유포 및 차익 실현 사례가 적발됐다. 금감원은 정치 테마주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정치 테마주는 기업 가치와 무관하게 주가가 급등락하며 투자자 피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