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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전자, 펩트론 순으로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에도 순매수 1위를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상위권에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비방산 부문을 분리하는 인적분할을 앞두고 있으며 K방산 수출 확대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최근 주가 하락을 단기 조정으로 판단하고 매수 전략을 취하는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저점 매수 전략을 유지했다.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펩트론은 일라이 릴리와 공동 연구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반면 씨에스윈드,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 퓨쳐켐 등은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순매수 상위권에 있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퓨쳐켐 등은 이날 순매도 종목으로 전환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공개하고 있지만, 이는 단순 정보 안내이며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