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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거래 서비스 ‘미트박스글로벌’과 2차전지 드라이룸 회사 ‘씨케이솔루션’이 11월 둘째 주 IPO 시장에 진출한다.
미트박스글로벌은 11월 12일과 1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00만주를 신주 발행하며 공모 예정 금액은 230억~285억원이다.
미트박스글로벌은 2014년 설립 이후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미트박스’를 운영하며 육류 도매상과 식당 및 정육점 자영업자 간 거래를 중개해왔다. 최근 5개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52.7%를 기록했으며, 2022년 흑자 전환 이후 2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씨케이솔루션은 11월 13일과 14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314만 5000주를 신주 발행하며 공모 예정 금액은 494억~566억원이다.
2004년 설립된 씨케이솔루션은 2차전지 드라이룸 전문 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주요 배터리 셀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2차전지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드라이룸 시스템을 공급하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53억원, 영업이익은 177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또는 개편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국내 주요 배터리 3사의 미국 진출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추가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