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이스라엘 방공망, 이란 미사일 요격 성공… 한국 L-SAM 관련주 주목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방공망 요격 성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의 방공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아이언돔’을 포함한 다층 방공망으로 적의 로켓과 미사일을 효과적으로 요격해왔다. 한국은 이에 대응하여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인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의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

L-SAM은 북한 미사일이 정점 고도를 지나 하강할 때 고도 50~60km에서 요격하는 방어체계로, 중거리 방어를 담당하는 M-SAM(천궁-II)과 함께 다층 방어망을 구축한다. LIG넥스원은 L-SAM의 체계 종합과 대항공기 유도탄 개발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탄도탄 유도탄 체계 개발을, 한화시스템은 다기능 레이더 개발을 담당한다.

L-SAM은 2025년 양산을 시작하여 2020년대 후반 군에 배치될 예정이며, 증권가에서는 수출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한다. 특히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무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L-SAM 관련주들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L-SAM 개발에 참여하는 상장사들은 증권가에서 4~41% 가량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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