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월지급식펀드, 판매 폭발적 증가… 90배↑ 기록 경신

최근 월지급식펀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10월까지 판매액이 1조 2360억원으로 지난해 130억원 대비 90배 이상 증가했다. 하나증권과 IBK투자증권도 각각 255%, 370%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월지급식펀드는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소액 투자와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수익을 위해 고위험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고수익·고위험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 판매가 증가했다. 고령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판매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월지급식펀드 비중은 아직 1% 수준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증권업계는 고령화 추세와 채권시장 확대를 고려하여 앞으로 월지급식펀드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령층의 안정적인 수입 확보 수요가 이러한 추세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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