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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정밀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영풍정밀 경영권 확보를 포기하면서 장중 25%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13% 급락하며 2만2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BK는 영풍정밀 공개매수에서 목표 주식 수를 채우지 못해 경영협력 계약을 해지했다. 영풍정밀 주가는 하루 동안 44% 가까이 요동쳤다. 고려아연 주가는 장중 29% 상승하며 147만원까지 치솟았지만, 10% 상승한 125만3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MBK 연합 모두 안정적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향후 지분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주가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