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연예인 덕에 날갯짓? 조영구·홍진영 회사 상장 도전…’인지도’에 기댄 기업가치, 과연 안전할까?

더본코리아의 성공적 상장 후, 유명인이 임원으로 있는 기업들의 상장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조영구가 전무이사로 있는 영구크린은 SPAC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이는 2017년 고평가 논란으로 상장을 철회한 후 재도전이다. 홍진영이 대표인 화장품 회사 아이엠포텐 또한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하지만 아이엠포텐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고, 회사 규모가 작아 정보 공개가 제한적이다. 영구크린과 아이엠포텐은 유명인의 인지도에 기댄 상장 추진이라는 논란에 직면해 있다. 최근 상장한 더본코리아의 경우, ‘백종원 효과’로 주목받았으나 상장 후 주가가 고점 대비 25% 가까이 하락하며 인지도에 기댄 가치 평가의 위험성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유명인 효과에만 의존한 공모주 투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 더본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인지도에 편중된 투자 심리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결국, 유명인의 인지도만으로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며, 투자 결정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영구크린과 아이엠포텐의 상장 성공 여부는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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