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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계열사 퓨처코어의 매각이 삼일회계법인 주관으로 진행된다. 내년 1월 10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아 최대주주 지분 37.89%와 신주 발행을 통한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2대 주주인 쌍방울 지분(21.96%)에 대한 우선매수권도 부여하여 인수자는 과반 지분 확보가 가능하다. 퓨처코어는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며, 상장폐지 심사 후 7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쌍방울과 광림은 퓨처코어 매각을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퓨처코어는 광학필터와 홀센서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국내 광학필터 시장 점유율 2위, 홀센서 시장 국내 1위, 세계 2위 업체다. 높은 진입장벽과 거래 재개 가능성으로 투자 매력이 있다고 평가된다. 퓨처코어는 400억원 상당의 현금화 가능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회계 문제는 이미 재무제표에 반영되었다. 최대주주 변경 시 거래 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