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실종 아동의 현재 모습, AI가 되살려냈다

추석 연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과 달리 실종 아동 가족이나 가족을 떠나보낸 사람들에게는 힘겨운 시간일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이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한 캠페인에서 AI는 실종 당시 모습과 신체 특징을 바탕으로 현재 모습을 추정해 사진을 만들었다. 1년 넘게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장기 실종 아동은 1천여 명에 달하며, AI가 그들의 현재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AI는 고인과의 재회를 돕기도 한다. 고인의 생전 사진과 음성 파일을 이용하여 얼굴, 목소리, 표정까지 똑같이 닮은 가상 인간을 만들어 대화할 수 있게 한다. 고인의 일기장, 편지, 소셜미디어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고인과 똑같이 말하도록 만들어 기억을 되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실종 아동 가족이나 가족을 떠나보낸 사람들의 슬픔과 그리움을 위로하고, 잊혀진 기억을 되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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