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신한투자증권, ETF 운용 과정에서 1300억 손실… “투자자 피해 없다”

신한투자증권이 ETF 유동성 공급자(LP) 운용 과정에서 13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이는 지난 8월 국내 증시 폭락 당시 한 직원이 추가 이익을 노리고 선물 매매를 하다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이를 스와프 거래로 허위 등록했지만 회사 자체 감시망에 걸렸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직원을 조사하고 금융 당국에 신고했다. 1300억 원은 신한투자증권의 연결 자기자본 5조 5257억 원의 2%를 넘는 수준이다. 금융투자업자는 이처럼 자기자본의 2% 이상 손실이 발생하면 공시해야 한다. 신한투자증권은 해당 직원의 행위가 단순 일탈인지 실수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으며, 총 손실 금액은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투자자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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