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성수동 삼표부지,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변신…6400억 브릿지론, 대신증권 지원 나서다

서울시가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에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 조성을 추진한다. 민간 사업자인 SP성수PFV와 연말 사전협상을 마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 회사 SOM이 디자인한 업무, 상업, 문화, 숙박, 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SOM은 뉴욕 7번째 세계 무역센터, 부르즈 할리파 등을 설계한 회사이다. 6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이 투입되며, 2026년 만기 대출의 차환 위험을 대비해 대신증권이 지원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유동화증권의 상환이 어려울 경우 최대 340억원 한도 내에서 자금을 지원할 의무를 지닌다. 사전협상은 용도지역 상향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개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울숲과 한강 인근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하여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표산업이 부지 제공을 담당하며, NH투자증권도 사업에 참여한다. 현재 개발 계획은 3개 동의 건축물 건설을 포함하지만, 추후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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