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빅테크 실적이 코스피 향방 가른다…’매그니피센트7′ 실적 발표 주목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국내 증시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엔비디아 등 ‘매그니피센트7’(M7)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증시는 대형 기술주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M7의 실적은 코스피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테슬라는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장에서는 M7 기업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분기 36% 증가한 것에 비해 낮아진 수치이다.

증권가에서는 M7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기술주 투자심리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모멘텀과 강한 수요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3분기 실적 시즌은 양호한 어닝에 대한 주가 보상이 높아진 가운데 M7의 이익창출 능력이 재확인되면서 주가 상승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고용과 소비 경기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마존과 애플의 상대적인 매력이 높아 보인다. M7의 실적 발표는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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