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비트코인 급등에도 한국 투자자만 ‘울상’? 현물 ETF 불가, 선물 ETF의 함정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규모가 36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급증했다. 하지만 한국 투자자들은 금융당국의 규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접근할 수 없다. 현재 한국은 비트코인을 ETF 기초자산으로 인정하지 않아 현물 ETF 거래가 불가능한 반면, 비트코인 선물 ETF는 거래 가능하다. 그러나 비트코인 선물 ETF는 현물 가격 상승률(150% 이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80%대 수익률에 그친다. 선물 ETF는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선물을 거래하기 때문에 가격 추종에 한계가 있으며, 높은 변동성과 수수료(1% 이상)가 수익률을 낮춘다. 특히, 높은 배당금 지급으로 배당락 현상이 발생, 매매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는 불리하다. 예를 들어 ProShares Bitcoin ETF는 배당으로 인해 단순 수익률이 20%대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선물 ETF의 높은 비용으로 현물 가격 흐름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단기 트레이딩에 적합하다고 조언한다. 결론적으로 한국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선물 ETF의 한계로 인해 높은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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