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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주요 정부 정책 관련주가 급락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주인 한국가스공사는 20.7% 하락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14.6%), 화성밸브(-24.8%), 동양철관(-13%이상)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원자력 관련주도 두산에너빌리티(-14.5%), 비에이치아이(-23.5%), 한전기술(-22.2%) 등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시추는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지만, 탄핵정국 장기화로 프로젝트 추진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체코 원전 수출 사업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에도 야권의 재발의 예고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 관련주도 급락했으나, 전문가들은 정책 지속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다만, 장기적인 정치 불안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의 기업 밸류업 정책에도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상법 개정안 등을 통한 긍정적 변화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결론적으로, 탄핵정국 장기화는 정부 정책 관련주들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