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변동성 속 외국인 투자, SK하이닉스·LIG넥스원 ‘선방’ 비결은?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방했다. 20일까지 외국인 순매수 상위 5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4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조 9천억원을 순매도했지만, SK하이닉스(3,530억원), NAVER(3,47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90억원), LIG넥스원(1,010억원) 등을 집중 매수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주가는 5.3% 상승했고, LIG넥스원은 2.7%, NAVER는 1.69% 상승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5종목 평균 수익률은 -4.74%였다. 개인은 1조원을 순매도했지만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으나, KB금융(-10.8%), 레버리지 ETF 등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2.10% 하락했다. 외국인은 반도체, 방산주에 집중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한 반면, 개인은 레버리지 ETF 투자 등으로 손실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의 전략적 매수가 변동성 장세 속에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결과는 투자 전략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간 투자 전략 차이가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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