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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상장 이틀째 강보합 마감했다. 7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5만1700원이다. 상장 첫 날 51.18% 급등했지만,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상승세는 다소 주춤했다.
최근 상장한 새내기주들의 부진한 흐름 속에서도 더본코리아는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인기로 백 대표의 화제성이 높아진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11조8238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더본코리아는 1994년 설립되어 외식 프랜차이즈와 식음료 소스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백 대표는 상장일 기준 60.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3881억원,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