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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주가가 상장 사흘째 10% 넘게 급락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1.18% 폭등하며 백 대표의 지분 가치가 4500억원대로 불어났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가가 하락했다. 이로 인해 백 대표의 지분 가치는 4060억원으로 줄었다. 전문가들은 더본코리아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꼽지만, 아직 해외 매출은 제한적이며 유의미한 성과를 보기까지는 최소 2~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누리꾼들은 높은 평단가와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존버를 외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외식 사업, HMR·가공식품·소스 등 유통 사업, 제주도 더본호텔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국내 2917개, 해외 149개의 직·가맹점포를 운영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 매출에서 내수 시장이 98.95%를 차지하며 수출 시장은 1.05%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