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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1월 CPI 발표 후 일제히 상승했다. 11월 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주거비와 식료품 가격 상승이 CPI 상승에 기여했다. 근원 CPI 또한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월가는 이에 따라 연준의 12월 금리 0.25% 인하 가능성을 96.4%로 예상한다.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으로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다만,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물가 압력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다. 연준은 이달 금리 인하 후 내년 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또한 연준의 신중한 입장에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들은 12월 발표될 11월 PPI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국제 유가는 OPEC의 수요 전망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