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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1주일 만에 5% 증가하여 155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대형주가 여전히 인기다. 특히, 나스닥100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초고위험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ETF’와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 보관액은 각각 9%, 10% 증가했다. 이러한 초고위험 ETF는 국내에서는 출시 금지지만, 국내 투자자는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높은 수익률 가능성과 함께 손실 위험도 매우 크다는 점이 지적된다. 미국 주식 투자가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으며, 초고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 위험에 대한 충분한 인지와 주의를 당부한다. 국내 증시 대신 미국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