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미국 연준의 빅컷, 경기침체 우려 걷히며 인프라·에너지·리츠·소형주에 투자 기회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빅컷) 이후 미국 증시와 경기 전망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경우 인프라스트럭처, 에너지, 리츠, 소형주 섹터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준의 빅컷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보험성’ 조치이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만큼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보험성 금리 인하가 있었던 1984년, 1989년, 1995년 S&P500 평균 수익률은 16.1%를 기록했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수준의 상승률을 기대할 수 있다. 투자 유망 섹터로는 유틸리티(인프라) 관련 종목이 꼽힌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 확대법 효과로 제조업 건설 지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대표 유틸리티 ETF인 GRID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8.49%에 달한다. 에너지 섹터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AI 관련 초기 투자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원전 등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소형주와 리츠는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경기 연착륙의 가장 큰 수혜 분야다. 최근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미국 증시에서 중국 증시 관련 종목이 급상승했지만, 관련 상품 매수는 주의해야 한다. 중국 정부 정책은 구조적 해결책보다는 임시방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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