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미국 연준의 빅컷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0.2% 상승에 그쳤으며, 반도체주 약세로 빅컷 효과는 미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0.50%포인트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0.2% 상승에 그쳤다. 아시아 증시가 1~2% 상승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주가 주가 하락을 이끈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삼성전자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하이닉스는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 여파로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대선 등 시장 변동성을 높일 요인이 많아 주식 비중 확대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술주 중심의 성장 시대는 끝났고, 업종별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하 효과는 있지만 경기 민감도가 높은 기술주는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투자 전략으로는 현금 비중을 높이고 바이오, 2차전지 등에 대한 순환매를 고려해야 한다. 미국 주식은 성장주보다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채권은 금리 인하로 가격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어 비중 확대보다는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 단기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금은 신냉전 체제와 탈달러 움직임으로 인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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