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미국 경제 회복세 지속, 마이크론 ‘어닝서프라이즈’에 기술주 강세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신호와 함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어닝서프라이즈 발표가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GDP 성장률이 3.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고용 시장도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8000건으로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가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특히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HBM 칩이 내년 생산 물량까지 매진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마이크론 주가는 14.73% 급등했으며, AMD, 퀄컴, 브로드컴 등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회계조작 의혹 조사 소식에 주가가 12.17% 폭락했다. 중국 관련주는 경제 부양책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리 오토, PDD홀딩스, 알리바바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따라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6.5bp 상승했으며, 10년물 국채금리는 1.1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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