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마이크론 실적 호조에 뉴욕증시 상승, S&P 500 역대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선된 경제지표와 주요 반도체 기업의 호실적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S&P500지수는 개장 직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호실적이 나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 AI 수요 증가를 시사하는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 대비 17% 이상 뛰었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감소했다고 발표했고, 상무부는 올해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준 인사들은 이날 잇따라 연설을 통해 경제 전망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각을 밝혔다.

반도체 관련 종목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리서치, 웨스턴 디지털, ASML 등이 모두 4% 이상 상승했다. 엔비디아, AMD, 인텔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액센츄어는 호실적과 배당금 인상 계획 발표 후 주가가 4% 이상 올랐다. 카맥스는 월가 예상을 웃도는 매출 실적을 공개하며 주가가 6% 이상 상승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수익 증가 예상을 내놓아 주가가 9% 이상 뛰었다.

유럽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 영국 FTSE지수, 범유럽지수 STOXX600은 모두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각각 2.30%, 2.1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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