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두산밥캣, 행동주의 펀드 1% 지분 확보하며 주주환원 촉구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두산밥캣 지분 1%를 확보하고 주주서한을 통해 4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두산밥캣이 두산로보틱스와의 주식교환을 재추진하지 않을 것을 공표하고, 주주환원율을 65% 수준으로 정상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1조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자금을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두산밥캣의 현재 주가가 동종 기업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주식교환 재추진 가능성은 주가 하락을 야기하고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 충돌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낮은 주주환원율도 두산밥캣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두산밥캣 이사회에 11월 15일까지 공개적인 방법으로 답변을 요구했다. 이번 주주서한 내용은 주주 플랫폼 비사이드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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