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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주가가 1년 만에 반토막 났다. 2023년 6월 18만 5천원의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5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실적 부진과 수소연료전지 신사업 추진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3분기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 39% 감소했다. 중국 시장 둔화와 경쟁 심화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증권가는 덴티움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25%까지 낮췄다. 주가 폭락에 분노한 주주들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주주들은 수소연료전지 신사업을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비판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주주행동 플랫폼을 통해 집단행동을 모색하고 있다. 덴티움의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중국 시장에서의 가시성 확보와 덴탈 사업 실적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