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대선 본투표 시작, 기술주 강세…뉴욕증시 상승

미국 뉴욕증시는 5일 대선 본투표 시작과 함께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62%, S&P500 지수는 0.76%, 나스닥 지수는 0.97% 상승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엔비디아, 테슬라는 강세를 보였지만, NXP 반도체는 거시경제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SNS 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는 급등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선거 불확실성으로 하락했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대선 결과와 더불어 민주당과 공화당 중 어느 당이 의회 다수당을 차지할지도 주목된다. 양당이 의회를 나눠 갖게 되면 현 상태가 유지되지만, 한쪽이 상·하원 다수당을 모두 차지할 경우 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시장은 6일부터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Fed는 지난 9월에 이어 11월에도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기자회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고,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35%,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4.23%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하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1.94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75.5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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