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뉴욕증시, 5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물가지표 호조에 금리 인하 기대감 재점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5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했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다우지수는 0.37%, S&P 500 지수는 0.30%, 나스닥 지수는 0.42% 상승했다. 전날 고용지표 발표 이후 기술주 매도세가 이어졌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줄였다. 12월 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0.3%)를 밑돌았고, 근원 PPI도 예상치를 하회했다. 트럼프 전 행정부의 관세 인상 검토 보도 역시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미 국채 금리 상승세도 주춤했다. ‘매그니피센트7’ 중 애플과 테슬라, 아마존은 상승했고, 엔비디아 등은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AI 칩 수출 통제 확대안에 대한 반발로 5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주택건설업체 KB홈의 호실적 발표와 비트코인 가격 상승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15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대형 은행들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으며, CPI 상승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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