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뉴욕증시, 중국 경기부양책 효과에도 혼조세… 중동 리스크 고조

뉴욕증시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하락했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장 초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소폭 하락했다.

미국 주택 시장 정체를 시사하는 8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 감소 소식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는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무장 단체 공격 확대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 이후 급등했던 중국 기업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알리바바, 테무, JD닷컴 등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고, 전기차 기업 니오와 샤이펑도 5% 이상 하락했다.

미국 자동차 빅2인 포드와 GM의 주가도 모건스탠리 분석가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으로 하락했다. 온라인 스타일링 서비스 기업 스티치 픽스는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커 주가가 33% 이상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CEO의 자사주 매각 계획 일단락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고, 테슬라는 3분기 차량 인도량 발표와 로보택시 공개를 앞두고 주목받았다.

한편, 유럽증시는 하락했고, 국제 유가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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