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 2600선 회복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 회복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 상승한 2610.38에 마감하며 2600선을 회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60억원, 12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297억원을 순매도했다.

뉴욕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밀려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6만원선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들어 기관의 강한 매수세와 외국인의 현물 및 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기계, 철강 및 금속, 전기 전자, 화학, 제조업, 운수 장비, 금융업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 가스, 운수 창고, 서비스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KB금융, POSCO홀딩스 등이 상승했지만 NAVER, 삼성물산, 현대모비스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 역시 1.56% 상승한 781.01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억원, 76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825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엔켐, 클래시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하락한 1346.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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