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이 MBK파트너스에 돈을 맡겼다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가운데, 국내 기관들이 MBK파트너스에 투자를 결정했다.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은 MBK파트너스에 각각 투자를 결정했으며, 노란우산은 MBK파트너스를 포함한 6개 사모펀드 운용사를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노란우산은 2800억원 규모의 일반리그에 6개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300억원 규모의 소형리그에는 6개 운용사 중 3개를 선정한다. 1000억원 규모의 크레딧 리그에서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글랜우드크레딧,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딧본부가 경쟁한다.

국민연금은 MBK파트너스를 포함한 4개 운용사를 선정하여 펀드별 1000억원에서 3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은 1400억원 규모의 국내 사모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중 MBK파트너스를 포함한 2개사를 선정했으며, 대형부문에 800억원, 중형부문에 600억원을 출자한다. MBK파트너스는 국민연금 콘테스트에서 정량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위해 주당 75만원으로 가격을 높여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자금 마련을 위해 메리츠증권, 베인캐피탈, 한국투자증권, 한화그룹,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다양한 기관들과 접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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