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기 때문이다. 비농업 일자리는 증가했지만 실업률도 소폭 상승,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1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22만7000개 증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증가세는 둔화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4.2%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상승했다.
시장은 연준의 12월 금리 25bp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인하 확률은 86.9%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테슬라 주가는 5.34% 급등, 시가총액이 1조2490억 달러를 회복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수혜 기대감이 작용했다. 메타는 2.44%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룰루레몬은 3분기 실적 호조로 15.89% 급등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4.094%까지 하락했고, 10년물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는 약세였다. 국제유가는 사흘째 하락했다. OPEC+의 증산 연기 결정에도 불구하고, 내년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