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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용 국채, 20년 만기 시 수익률 2배로 껑충!
정부가 국민 자산 형성을 위해 발행한 개인투자용 국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매일경제가 공동 개최한 ‘재테크 콘서트’에서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용 국채가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며, 특히 금리 인하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10년, 20년 만기로 매월 발행되며, 10만원부터 1억원까지 청약 가능하다. 10년 만기물은 연 수익률 3.7%, 20년 만기물은 4.8%로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특히 20년 만기까지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99%에 달한다.
또한, 개인투자용 국채는 2억원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종합소득세율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며, 안정적인 원리금 보장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용 국채를 노후 대비 자금, 자녀 교육자금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0세 투자자가 20년간 매달 50만원씩 20년물 국채를 매입하면 60세부터 매월 99만5천원씩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중도상환 시에는 가산금리 및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달 발행되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10년물 1300억원, 20년물 200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