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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11일 SNS를 통해 한 대표와 그 추종 세력들을 ‘삼성가노’라 칭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고 당을 탈당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한 대표가 윤 대통령 탄핵 시 퇴출될 것이며, 추종 세력들 또한 갈 곳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현재 상황의 원인을 한 대표와의 반목에서 찾았으며, 대통령 퇴진에는 목소리를 내면서 당 대표 퇴진에는 침묵하는 한 대표의 행태를 비겁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은 국민이 한국 보수 세력을 탄핵한 것이 아니라 당에 잠입한 용병인 한동훈 대표를 탄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홍 시장은 한동훈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며 당내 개혁과 화합을 촉구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처럼 당을 지켜온 사람들이 힘을 합쳐 당을 재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여권 내부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당내 정치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시장은 전날에도 SNS를 통해 한 대표의 퇴진을 주장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