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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권력 교체가 정권 교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대립을 ‘방휼지쟁’에 비유하며, 두 사람의 정쟁으로 인해 국민 생활이 피폐해졌다고 비판했다. 국제적으로는 트럼프 2기 가능성,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북핵 고도화 등 엄중한 안보 상황이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여야 관계를 ‘적대적 공생관계’로 규정하며, 이러한 내부 분쟁으로 인해 국가가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한국 국민은 이러한 혼란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여야 관계 개선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 상황에서 국민이 최종적으로 이익을 얻는 ‘어부지리’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홍 시장은 현 정치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여야의 정쟁 중단과 협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