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위기를 언급하며, 그의 실패 원인을 잘못된 인사(용인술)로 지적했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을 율리우스 시저에, 시저를 암살한 브루투스를 특정 인물 없이 배신의 상징으로 비유하며, 한동훈, 김용현 등 주변 인물들을 ‘차지철’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주변 인물들을 잘못 선택한 점을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과 비교하며 권력의 허약함을 강조했다. 다만, 홍 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끝까지 당당하게 처신하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그는 이전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탄핵소추안 표결 집단 퇴장에 대한 비판에 대해 투표는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방어에 나섰다. 결론적으로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의 위기를 인사 실패로 규정하고, 비판과 함께 조언을 병행하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현 상황을 로마 시대의 역사적 사건에 비유하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