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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주 시장직 퇴임과 대선 출마를 위한 일정을 공개했다. 그는 월요일 신간 ‘꿈은 이루어진다’ 출간, 화요일 시장직 퇴임 인사, 수요일 신간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연다’ 출간, 목요일 시의회 퇴임 인사를 예고했다. 25번째 이사를 하며 동대구역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상경할 계획임을 밝혔다. 과거 상경과 달리 이번에는 대선 출마라는 꿈을 향한 즐거운 여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날 SNS에서 30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대선 출마를 준비해왔다며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일정 공개를 통해 대선 출마가 임박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홍 시장은 두 권의 신간 출판을 통해 대선 출마와 관련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대구시장직 퇴임 후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