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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을 통해 당정 쇄신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윤 대통령이 특별감찰관 임명을 약속하자 한 대표는 즉시 임명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당내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또한, 의료 개혁과 관련된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여의정 협의체’ 출범을 앞두고 민생 성과를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재판을 앞두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의 1심 선고는 한 대표에게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표는 이 대표의 총동원령 주장을 비판하며 사법부의 독립과 공정성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특별감찰관 임명, 여의정 협의체 운영, 이재명 대표 1심 재판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당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과의 공조를 통해 당내 개혁의 물꼬를 트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