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한동훈, 탄핵 찬성 후폭풍 속 당대표직 사퇴…’친윤계 축출’ 논란과 비대위 체제 전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폭풍으로 취임 146일 만에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인해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며, 탄핵 찬성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탄핵 반대파와의 충돌에도 불구하고, 불법 계엄을 막아낸 것을 진정한 보수정신이라 강조했다. 만약 계엄 해제에 실패했다면 유혈사태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불법 계엄 옹호는 국민과 보수정신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극단주의에 휘둘리지 않아야 보수의 미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범죄 혐의는 탄핵과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재판을 언급했다. 한 대표의 사퇴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며, 차기 위원장은 당내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퇴 직후, 그는 지지자들에게 당과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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