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한동훈, “지금 문제 해결 안 하면 다음은 없다” 특별감찰관 추천 강행 선언, 이재명 향해 “사법시스템 난도질 중단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권 재창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동맹 복원, 탈원전 정상화, 4대 개혁 추진 등을 정부의 성과로 꼽았지만, 국민들의 우려와 실망을 해결하지 못하면 개혁 추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 대표는 당정 관계 개선을 시급한 과제로 꼽으며 상생을 통해 정권 재창출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권력 감시를 위해 특별감찰관 추진을 강행할 의지를 밝히며 이견은 존중하되 국민의힘이 변화와 쇄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도 이어졌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이 대표의 범죄혐의에 대한 방탄을 위해 헌정위기를 조장하고 사법시스템을 훼손한다고 비판하며, 국민의힘이 국민과 함께 이를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에는 싸움이 불가피하다면서도 국민을 위한 싸움이라면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을 잃지 않으면 진정한 통합과 포용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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