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5~6선 중진의원들과 회동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회동에서 중진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담화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겸허한 자세로 변화와 쇄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모았다. 특히 6선 조경태 의원은 담화문에 김건희 여사 관련 내용이 담기기를 바라며,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당과 대통령실이 힘을 합쳐 국정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권영세 의원은 대통령실에 대한 압박보다는 윤 대통령의 쇄신과 개혁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했다.
한 대표는 앞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에 대한 강력한 쇄신 요구를 제기했으며, 윤 대통령의 담화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앞두고 당내 의원들의 우려와 기대가 혼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중진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담화를 통해 국정 운영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