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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조기에 낙마시키려는 음모가 담긴 ‘지라시’ 유포 사건이 발생했다. 이른바 ‘삼일천하 김옥균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지라시는 한동훈 대표 당선 후 친윤계가 조기 낙마를 기획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친윤계의 핵심 인물인 이철규 의원은 해당 지라시의 유포자들을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유포자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5명 전원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며, 이철규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물어 민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허구의 사실로 괴담을 만들어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당내 권력 다툼 속에서 벌어진 일로, 정치권을 둘러싼 음모와 괴담 유포의 심각성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