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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하며, 이재명 대표의 승리를 막기 위해 뭉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윤 대통령과의 과거 갈등에 대해 “고통스러웠다”고 회상하며, 정부 성공을 바랐지만 미안한 마음과 고통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윤 대통령과의 갈등이 대한민국과 보수, 국민의힘의 몰락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과의 갈등 사안을 바로잡지 못하면 큰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에서 비롯된 직언이었다고 해명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충언과 직언을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도 표했다.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풍파를 많이 겪었지만 서로 지켜주고 도와줬던 관계’라고 설명하며, 최근 1년간의 경험이 인간적으로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정치 복귀 시점에 대한 지적에는 신속한 결단이 필요한 때도 있다고 답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헌재가 헌법과 헌법 정신에 맞는 결정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