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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가 25일 예정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을 예상했다. 한 대표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는 이미 작년 9월 구속영장 기각 당시에도 인정되었고, 이 대표가 혐의를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가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행위는 최악의 양형가중 사유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판사 겁박 시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반사이익에 기대지 않고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이 지난해 국회 체포동의안에도 포함되어 있었고, 사법부의 법정구속 시 별도의 체포동의안 통과는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번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5일 1심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