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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의료대란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11일에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국민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민주당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여의정’만이라도 협의체를 출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참여를 촉구하며, 참여를 주저하더라도 언제든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정부·여당과 민주당은 지난 2일 만찬 회동을 통해 의료대란 해소 방안을 논의했으나, 민주당은 2025년 의대 정원 문제 등을 이유로 협의체 참여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전제조건을 강조하는 태도를 비판하며, 협의체는 의제 제한 없이 모든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