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한동훈, 박정희 묘소 참배하며 “쇄신” 외치며 당내 갈등 봉합 시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 4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여 “박 전 대통령의 마음을 이어받아 국민의힘도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언급하며 의료보험,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소양강댐 등을 예시로 들었다. 이는 전날 대구 방문에 이어 연이틀 전통 지지층에게 쇄신과 변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최근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소를 위해 대통령의 친인척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추천을 제안하며 당내 갈등을 촉발했는데, 이번 발언은 이러한 논란 속에서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추도식에서는 특별감찰관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전당대회 기간 동안 한 대표의 낙마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김옥균 프로젝트’ 정보지를 유포한 5명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사건은 당내 권력 다툼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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