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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여는 것에 대해 “판사 겁박 무력시위”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한 법원의 판결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이 ‘판사 겁박’을 목적으로 집회를 개최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과 함께 ‘원팀’으로 집회를 진행한다며, 민주당, 촛불행동, 민노총이 하나로 뭉쳐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행동이 사법부 독립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조하며, 국민들이 이러한 ‘판사 겁박 무력시위’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 대표는 국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정부와 여당이 변화와 쇄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숭례문과 시청역에서 ‘김건희·윤석열 규탄 및 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을 개최했으며, 민노총 등 친야단체들은 덕수궁 대한문에서 숭례문까지 행진하며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