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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대신 질서있는 퇴진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동훈 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퇴진 전까지 국무총리와 여당이 긴밀히 협의해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힘은 국정 지원 TF를 구성한다.
TF는 정국 안정화, 국정 안정, 법령 지원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정국 안정화 부문은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 방안을 구체화하고, 국정 안정 부문은 정부의 국정 운영을 지원한다. 법령 지원 부문은 신속한 법률 지원을 담당한다.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조직 구성도 고려하고 있다.
야당의 헌법적 근거 지적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구체적인 퇴진 시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나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14일 예정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 여부는 최고위원회의와 중진 의원들의 의원총회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