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한동훈 대표, 윤 대통령 퇴진 거부에 탄핵 카드 꺼내들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 2~3월 퇴진 제안이 거절당하자 탄핵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다. 친한동훈계 의원들의 탄핵 찬성이 예상되면서 탄핵안 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 대표는 원내대표 선거 이후 탄핵 찬성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친한계 핵심 관계자는 질서있는 퇴진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탄핵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가 탄핵 찬성을 공식화하면 친한계 의원 20명 중 상당수가 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핵안 가결에는 범야권 192명과 국민의힘 8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14일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의원이 10명 이상으로 늘었다. 한 대표 또한 표결 참여 의사를 밝혔다. 김재섭 의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5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의 당론으로 탄핵 찬성을 촉구했다. 12일 원내대표 선거 결과가 14일 탄핵 표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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