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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7일,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과 관련, 민주당의 이탈표 확보 전략에도 국민의힘의 정치는 좌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검법 재표결이 연기된 배경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전략이 있다는 지적에 동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한편, 검찰의 당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법원 영장 범위 내에서, 정치 활동 본질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법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상설특검 규칙 개정 시도에 대해서는 정파적 이해관계가 특검 절차를 좌우하는 것을 비판하며, 그러한 결론은 누구도 수긍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한 당의 입장도 함께 전달했다. 한 대표는 이날 발언을 통해 민주당의 행보에 대한 강한 비판과 함께 당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압수수색에 대한 대응 방침과 특검 관련 입장을 통해 향후 정치적 대응 방향을 예고했다. 특히 특검 절차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행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